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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y Tying

[플라이 타잉] Squirminator

오늘 소개할 플라이는 얼마전 타이트라인 형님게서 공개하신 아주 신선한 녀석. 

Squirminator.

쫀득이 촉수를 잘라서 만든 간단하면서도 아주 효과적일것 같은 녀석이다. 


이 패턴을 보자마자 생각이난건 사실 플라이 낚시가 아니라 얼음낚시였다. 

쫀득이의 촉수를 짤라서 지그헤드에 끼우면 값싸면서도 아주 효과적인 얼음낚시 미끼가 만들어 지는데 얼음낚시좀 한다 하는 꾼들은 아는 공공연한 비밀이었다. 

펄치낚시할때 종종 쓰던 방법인데 이렇게 얀을 넣어서 그럴듯하게 만들면 더욱 효과적인 미끼가 될것 같다. 


1/32온스 지그헤드를 이용해서 만들었다. 

유투부에선 비드헤드를 플라이 훅에 넣어서 만들었지만 이렇게 만드는게 훨신 간단하고 좋은것 같다. 



재료가 된 쫀득이. 예전에 얼음낚시할때 달라샵에서 사놓았던 녀석이다. 


한개사면 평생쓸듯하다.

아쉬운건 펄치용으로 구입해서 노란색을 샀는데 송어용으로는 아무래도 핑크가 좋지않을까 싶다. 

나중에 달라샵 가게되면 핑크색도 하나 구입할 예정이다. 

플라이 할때 싱크팁에 달아서 스윙하면 센터핀으로 핑크웜 던지는것같은 효과를 볼수있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물론 얼음낚시에도 매우 효과적일것이다.

지그헤드에 단순히 촉수만 끼워서 사용했을때도 많은수의 펄치를 잡을수 있었다. 



어서 얼음이 얼어서 필드에서 테스트 해보고 싶다. 

이번 얼음낚시 시즌은 미리 준비해놓은 비장의 무기와 함게 정말 흥미 진진한 낚시가 될것같다. 

하루하루 기다리는것이 너무 힘들다. 

제발 작년처럼 추운 겨울이 됬으면 하는 바램이다. 




믿고보는 tightlinevid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