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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y Tying

[플라이 타잉] 점보 존 스틸헤드 스톤플라이

스윙으로도 쓸수있는 좀 큼직한 왕벌레를 찾다가 눈에 들어온 스톤플라이 패턴. 

비드헤드에 몸통에 납들어가고 꼬리까지 전부 와이어로 되어있어서 무게 끝짱난다. 

하지만 역시 다른 스톤플라이 패턴과 마찬가지로 만드는데 손이 많이간다. 



요녀석의 하이라이트는 와이어로된 선명한 꼬리와 반짝이는 일명 똥파리 등짝. 



8번 캐디스 훅. 스탠다드.


처음 몇개는 검정 다리로 만들다가 마디가 있는것이 좋을것 같아서 

이후 대량생산에는 패턴이 있는 고무다리를 사용하였다.



잘 모를때는 플라이 만들때 몇개만 만들어서 써보고 잘되면 더 만들어야지 했는데 이젠 깨달음을 얻었다.

플라이는 만들때 만들수 있는만큼 만들어 놓아야 한다. 

나중에 다시 만들려면 기억을 되살리려 다시 공부해야 하고

판을 다시 벌리고 청소하는 일도 너무 귀찮다. 

재료가 준비되고 판이 벌려졌을때 바늘한봉지 다쓸때까지 만들어 놓는것이 정답.



지난 시즌부터 플라이를 하나도 안만들었더니 플라이 박스에 쓸만한 플라이가 없다. 

올여름엔 틈틈히 총알을 모아놓으려 한다. 



믿고보는 타이트라인 형님의 강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