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낚시 첫수

어제 저녁 동생녀석들과 함께 연어낚시를 다녀왔다.
2-3주 전쯤 야광 클레오를 들고 방파제에 나갔다가 꽝을 친뒤론 연어낚시를 가지 못하고 있었는데, 간만에 모여서 연어낚시를 떠났다.
예상했던데로 2-3주 전과는 틀리게 많은 수의 연어가 올라오구 있었다.
그래서인지 평일 밤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밤새고 조업하시는 동유럽 형님들이 벌써 꽤 많이 와있었다.

밤에 올라오는 연어들의 숫자를 봐서는 이젠 낮에도 낚시가 되지 않을가 싶다.
버텀바운싱과 밤낚시를 싫어하는 나로선, 낮에 하는 플롯피싱을 선호한다.
올해 첫수를 올리고 왔으니 이젠 낮에가서 살살 센터핀이나 던져봐야 겠다. ㅎㅎ

카메라를 깜박하고 안가져갔다... ㅠㅠ 사진은 아이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