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ishing Trip

다음날...

수요일날 끝내주는 낚시를 마치고 단잠을 잔후 일어났는데
조용한 것이 뭔가 이상하다...
집에 전기가 안들어온다... ㅡㅡ;
아놔. 엘리베이터에 뭔가 종이가 붙어있었는데 않읽어 봤더니 전기끊긴다고 공지해놨었나보다.
전기가 안들어오니 할게없다. 작업도 못하고. 오늘은 촬영도 없고. 밥도 없다.. ㅡㅠ

정신을 차리고보니 맥도날드를 들고 앞마당에 와있다.
어제 알이떨어진게 못내 아쉬워 알쌈을 잔뜩 만들어왔다.

아 근데... 너무 조용하다...
하루만에 상황이 이렇게 바뀌다니....

신기했던건 조그만 새끼송어들이 뛰어올라 날벌레들을 잡아먹는다는 것이다.
오죽하면 캐스팅할때 떨어지는 물방을이랑 찌를보고 점프를 해서 달려드는 놈들이 꽤 있었다.
플라이 낚시의 계절이 온것같다...

오후 내내 던졌는데 4번걸고 두마리 올린것 같다. 이정도면 뭐 그냥 낫배드.

믿어지는가... 요만한놈이 3.5인치 웜을 물고 올라왔다... 니가 베스냐?



예전엔 센터핀으로 송어를 걸면 줄 끊어질까 엄청 긴장하면서 올렸는데
이젠 헤드 쉐이크 한번 훅 치는거 보면 싸이즈가 딱 감이 온다.
요런건 이젠 왼손으로 비디오 찍으면서 올린다... ㅋㅋㅋㅋ

'Fishing Trip'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이아가라 송어낚시  (5) 2011.06.13
캐나다 토론토 스틸헤드 낚시  (3) 2011.06.09
캐나다 토론토 잉어낚시  (2) 2011.06.09
잉어낚시. 니들 개콘찍냐...  (0) 2011.05.29
최고였던 날.  (0) 2011.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