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ly Tying

[플라이 타잉] 버니리치 Bunny Leach

낚시를 할수록 복잡한 훅에대한 의문이 생긴다.

정교하고 예쁘게 만들어졌다고 해서 물고기가 더 잘무는것도 아닌것 같고

타잉하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는 훅은 잃어버리면 아프기 때문에 오히려 공격적이지 못하고 방어적인 낚시를 하게되는것 같다. 

잡는게 목적이라면 훅은 그저 재료가 간단하고 만들기 쉬워서 잃어버려도 상관이 없는것이 제일 좋은것 같다. 

그래야 장애물이 있는곳이나 바닥 깊숙히 과감하게 내려서 공격적인 낚시를 할수 있기때문이다. 

그런면에서 만들기 쉬우면서 액션 죽이는 버니리치는 정말 유용한 훅 패턴이다.

재료는 오직 바늘과 존커스트립만 있으면 된다. (콘헤드는 옵션. 없어도된다)

이처럼 재료 하나로 끝나는 훅은 정망 찾아보기 힘들다. 



송어의 기본이 되는 핑크.



개인적으로 블랙 훅을 별로 않좋아해서 보라색으로 만들려고 했는데 보라색 존커를 찾을수가 없다. 

봄시즌부터 가게에 들릴때마다 계속 확인을 하는데 입수하기가 쉽지않다. 

일단 다크한 훅도 필요하기에 블랙으로 만들어 보았다.



흰색. 남들은 잘된다고 하는데 흰색 스트리머로 뭘 잡아본적이 없다. 

이녀석은 예전에 사놓았던 프리미엄 존커를 썼는데 비싸다고 다 좋은것은 아니었다.

버니리치를 만들때는 약간 두껍게 나온 스트립이 좋은것 같다. 

얇교 깔끔하게 정리되서 나온 비싼 존커를 썼더니 오히려 볼륨감이 떨어진다. 



헤드에 눈을찍은것은 나만의 표시이다. 

훅생크에 납줄을 감아서 무겁게 만든 훅이라는 표시. 가끔 무거운 훅이 필요할때가 있어서 따로 몇개 만들어 놓았다. 

사서쓰는게 시간도 절약되고 돈도 절약되지만 직접 만들게되면 자기가 원하는대로 커스토마이징이 된다는것이 장점이라고 할수 있겠다. 



버니리치 만드는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