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론. 시마노 데이 이벤트
얼마전 레바론에서 지루미스 전품목 20% 세일중이란 사실을 알고
며칠을 고민한 끝에 지름신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하고 레바론으로 향했다.
GLX 투파워를 살까 쓰리파워를 살까 고민하며 만지작 만지작 하고있으니 평소 알고지내던 직원하나가 오늘 시마노 데이라며 특별한 이벤트가 있다고 낚싯대사기 최고의 날에 왔다며 호들갑을 떤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뽑기통에서 잘만뽑으면 200불까지도 할인받을수있는 기회가 있단다.
티비에서 가끔 보던 바람에 날리는 돈잡기 게임.
게임기 앞에서 룰을 설명해준다.
공기 들어가고부터 7초간 닥치는대로 돈을 잡아야함.
절대로 손이 벽이나 바닥에 닿으면 안됨.
밖으로 꺼내다 바닦으로 떨어지면 떨어진 돈은 모두 무효.
설명을 듣고 약간 어리버리한 상태에서 게임을 시작
7초동안 열심히 잡아 꺼내고 계산을 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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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21불이나 나왔다. ㅋㅋㅋ
$21에 마치 복권에 당첨된것 같은 표정. ㅋㅋㅋ
워낙 카지노와 복권운이 없는 나로선 $21이면 매우 만족. ㅎㅎ
GLX 플롯 로드를 20% 할인하고 거기다 $21까지 할인받으니 아주 만족스런 가격이 나왔다.
아마 토론토 어디에서도 이런가격엔 구할수 없을것이다.
주변에 알려줄라고 언제까지 하는 이벤트냐고 물어보니 아쉽게도 오늘 하루만이라고 한다.
하지만 내일은 미시사가 브랜치로 옮겨서 하루동안 이벤트를 한다고 하니 아직 기회가 없는것은 아니다.
시마노나 지루미스 로드를 구입예정인 사람은 내일 미시사가 레바론에가서 한번 자신의 운을 시험해보길 바란다. ㅎㅎ
토론토에서 제일 싼 낚시가게 레바론.
너므 조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