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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낚시못간지 5주째...

근처에 지나갈일이 있어 레바론(Le Baron)에 들렸다가 점원아줌마와 우연찮게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여자친구와 이야기하면서 쇼핑을 하고 있으니 물건정리하던 아주머니께서 한국사람이냐고 물어오셨다. 그렇다고 하자 요근래 이상하게도 한국손님들이 갑자기 엄청 늘었다며 한인사회에 무슨일이 있냐고 물어보신다.

뭐 한인사회에 낚시인구가 갑자기 늘어날 이유는 없는것 같고, 내가 한인 낚시블로그를 하는데 얼마전 토론토에서 가장 물건값이 싼 가게로 추천했다고 깔대기를 좀 대니, 좋아라 하며 이야기 봇다리를 풀어놓으셨다.

모든게 다 그렇겠지만, 토론토에서 물건을 떼어올때 싸게 물건을 들여오는게 많이 힘들다고 한다. 자기네는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수 있도록 노력하기에, 공급자들에게 자기네가 정한 가격을 요청하고, 맞춰줄수 없다고 하면 아쉽지만 물건을 들이지 않는다고 한다.

레바론에 가면 항상 최저가의 가격은 좋았지만 취급하지 않는 브랜드가 많아서 좀 아쉬웠는데, 이유가 있는듯 하다.
아무튼, 한국손님들이 급 늘었다고 하니, 왠지 나의 블로그가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듯해서 흐믓한 하루였다.

조만간 물이 얼기전에 나이아가라로 낚시를 가보려고 계획중이다. 깊은물에선 슬립찌가 필수.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블랙버드사 제품을 구입. 플라스틱 찌를 선호하는데, 나무 재질이라 좀 아쉽다. 드레난 플라스틱 슬립찌는 너무비싸다. 나같은 서민은 쓸수없슴...

계산해보니 낚시를 못간지 만 한달이 훌쩍 넘었다. 이제곧 물이 얼기에 그전에 한번 나가봐야 할텐데 쉽지가 않다.
송어낚시 황금기인 11월을 그냥 다 놓쳤다는게 너무너무 아쉬울뿐이다.
낚시 금단증상이 심해지고 있다.재활치료받으러 조만간 나가봐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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