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짓 인디케이터 낚시 스윙플라이를 하다보면 가끔 만나는 깊은 또랑들. 센터핀이었다면 얼씨구나 하고 쑤셔봤을 구멍들을 그냥 지나치곤 했는데 여름낚시의 특성상 시간도 많이남고 별로 급할일도 없어서 그동안 생각했던 스카짓 라인을 이용한 찌낚시에 도전해 보았다. 코만도 스카짓 헤드에 플로팅 팁과 인디케이터를 달아서 얼추 될법한 찌낚시 채비를 완성했다. 캐스팅을 해보니 생각보다 라인이 잘 나간다. 원래 무거운 싱크팁을 던지기 위한 스카짓 헤드이니만큼 인디케이터와 추를 달은 라인을 별 저항없이 그대로 끌고 날라간다. 캐스팅 자체만 보자면 인디케이터 라인을 쓰는것보다 훨신 잘 날아간다. 문제는 그다음. 멘딩이 절대 불가능하다. ㅋㅋㅋ그래도 계속 하다보니 요령이 생겼는데 러닝라인을 충분히 뽑아놓은후 캐스팅후에 멘딩없이 계속 풀어주면 된다... 더보기 이전 1 2 3 4 5 ··· 28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