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y Tying] Pheasant Tail Nymph

이번에 처음으로 만들어본 Pheasant Tail Nymph

플라이낚시로 님핑을 할때 텐덤리그를 사용하려고 준비중인데

두번째로 달리는 조그만 님프를 뭘로할까 생각하다 이게 제일 먹힐것 같아서 제작에 들어갔다. 

메인보다 작고 무게감이 없는 님프를 원했기에 비드나 납을 감지않고 제일 작은 바늘로 제작하였다. 

이번에 만든 플라이는 큰 오류가 있는데 바로 머리에 왕관처럼 달린 뿔들. 

대충 보고 왕관처럼 뿔이 달리는구나 하고 꼼꼼히 위로 펼쳐서 제작했는데 좀 느낌이 이상해서 찾아보니

저 삐죽삐죽한 놈들은 메이플라이 님프의 다리를 표현한 것이였다. 

고로 위가 아니라 옆으로 펼쳐져야 했던것. 

인터넷에서 찾은 이미지. 이렇게 다리가 옆으로 뻗어야 한다.

한 4-5개 정성스럽게 만들어 놨는데 황당할 따름.

뭐 대충 비슷하게 생겼으니 그냥 다 잃어버릴때까지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