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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ler's Recipe

훈제송어 만들기


Centerpiner의 완성된 훈제송어


지난주 계획했던데로 가면있지에서 잡아온 스틸헤드로 훈제를 만들어 보았다. 

과연 잘 될까 하는 반신반의한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처음만듯것 치고는 결과물이 아주 만족스럽다. 

선물로 조금씩 나누어준 주변에 먹어본 사람들의 평도 좋다.

훈제의 장점이라면 송어 특유의 비린내가 사라져서 거부감이 없고, 쫄깃쫄깃한 육포같은 질감이 살아나서 씹는맛이 있어서 좋다. 

부피는 원래의 반 이상 줄어드는것 같구, 만들어서 진공포장 해놓으면 낚시나 캠핑을 갈때 비상식량으로서도 손색이 없을듯 하다. 


앞으로 시도해 보고 싶은것들이 많다. 특히나 훈제나무마다 내는 맛의 차이가 생각보다 큰것같다. 

처음하는거라 레서피에 나온대로 히코리와 앨더나무를 섞어서 훈제를 했는데 다음번에는 나무를 섞지않고 한가지만 가지고 만들어봐야 나무마다 내는 다른 맛을 알수 있을것 같다. 

각각 다른나무를 가지고 한번씩 만들어보고, 각각 다른 큐어방법으로 만들어서 데이타가 머릿속에 정리가 되면 그다음부터는 내가 원하는 맛을 만들수 있을것 같다. 

하지만 그렇게 하기위해서 도대체 몇번의 제작을 거처야 할지...


앞으로 연어시즌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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